본문 바로가기
지역 명소

[하동 사찰] 칠불사 | 산 깊숙히 아늑한 사찰은 어떠신가요?

by 든든아빠 2025. 3. 26.

안녕하세요
봄이 되면 광양에 들르시는데요.
하동에 좋은 절을 추천드리려고 해요.
 
바로 칠불사입니다!
쌍계사 가는 길에 있으며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사찰입니다.
 

 
 
칠불사는 주차장이 2군데가 있습니다.
저는 좀 더 올라와서 주차하고 계단을 통해 올라갔습니다.
 

 

여기는 조용하고 고즈넉한 분위기입니다.
 
 

 
 

칠불사는 지리산 남쪽 기슭에 위치하며 칠 불의 스승인 문수보살의 상주도량입니다.
김수로왕의 일곱 왕자가 성불한 것을 기념하여 수로왕이 창건하였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참선도량이라고 하네요 ^^
 

 

계단이 좀 있는 편이라 무릎이 안 좋으신 분은 오른쪽 길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올라오시면 대웅전이 바로 보입니다.
 

 
칠불사에는 유망한 아자방지가 있습니다.
신라 효공왕 때 담공선 사가 선방인 벽안당에 만든 아자방인데요.
아(亞) 모양으로 놓은 구들에 불을 때면 온기가 100일간 지속되는 불가사의한 방이라고 합니다.
 

 
 

대웅전 입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여기는 바람이 좀 부는 곳이라 가볍게 걸칠 거를 들고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대웅전 옆에는 문수보살을 모시는 곳이 있으므로 같이 방문하는 걸 추천드려요.
 

 
날씨가 좋지 않아서 깨끗하게 보이진 않지만
보기만 해도 가슴이 뚫리는 느낌이 납니다.
 

 

종을 치는 곳도 있으며 아직 눈이 다 녹지는 않았더라고요.
산 높은 곳에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결론
 
하동에 가슴이 뻥 뚫리고 편안한 사찰을 찾고 계신 분께 추천드립니다.
조용하고 사찰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곳이라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