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곶자왈 도립공원 | 아이와 함께 가기좋은 제주도 산책코스

안녕하세요.

이번에 제주도의 숲속을 느껴보고 싶어서 곶자왈 도립공원에 다녀왔습니다.

곶은 돌을 말하고 자왈은 수풀을 말하는것입니다.

제주도의 깨끗한 공기를 실컷느끼고 왔는데 그럼 소개하겠습니다.

 

 

 

입장료는 비싸지 않은편입니다.

일반 1,000원 청소년은 800원입니다.

주차장은 큰편이 아니라서 주변 길가에 주차해야할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갔을때는 고등학교에서 수학여행을 왔었는데요.

그만큼 길이 잘 되어있었습니다.

데크길이 있어서 유모차로도 가능했었습니다.

다만 테우리길 정도만 그렇고 빌레길, 한수기길은 그렇지 않습니다.

 

 

 

들어가니까 확실히 조용하고 새소리도 많이 들려서 좋았습니다.

자연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고 공기도 맑았어요 ㅎㅎ

테우리길은 목동길이라고 합니다.

예전에 목동들이 소를끌고 지나다녔던 길이라고 들었습니다.

 

 

 

이렇게 데크길이 되어있어서 유모차로도 이동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유모차로 갈수있는길은 길지가 않아서 다른길도 가실려면 운동화를 신으시고 아기띠 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중간중간 나무의 이름도 붙여주고 다양한 나무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제가 제주에 와서 제주만의 나무를 보고 싶었는데 여기서 그 욕구를 많이 풀었습니다 ㅎㅎ

날씨가 맑고 바람이 선선하게 부는날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팽나무입니다.

보시면 주변에 나무밖에 없어서 숲속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노루를 볼 수 있었는데 신기한 경험이였습니다 ㅎㅎ

 

 

 

 

제주도에 테우리길은 길이 길지않고 적당해서 좋았습니다.

저희한테는 짧아서 다른길도 갔었는데 그게 잘못된 선택이였죠 ㅠㅠ

 

 

 

제주도 곶자왈에는 비바리뱀, 솔잎란, 대홍란, 팔색조, 개가시나무를 특별히 아껴달라고 했어요.

개가시나무는 멸종위기라고 들었습니다 ㅜㅜ

 

 

 

저희가 본 노루는 자루였어요!

비바리뱀은 못봤답니다 ㅜㅜ ㅋㅋㅋ

 

 

 

 

저희 애기는 잠을 자다가 중간에 일어났었는데요.

신기하게 주변을 두리번 거려서 좋은경험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ㅎㅎ

 

 

 

 

빌레길 부터는 길이 데크가 점점 사라집니다.

자연 그대로의 길을 놔둬서 걷기가 점점 힘들어져요.

유모차는 여기서부터는 안들어가시는걸 추천드려요!

 

 

 

곰의말채나무 신기해서 찍었어요 ㅎㅎ

숲속이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바람이 부는날이였는데도 바람이 세지 않았어요.

운동도 하고 좋더라구요 :)

 

 

 

 

숨골은 용암동굴의 천장이 뜷힌 곳입니다.

독특한 식물이 자생한다는데 저는 어떤 식물이있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문외한이라 ㅎㅎ

그래도 숨구멍이라고 보시면 돼요!! 신기했어요

 

 

 

 

저희는 테우리길 - 빌레길 - 한수기길을 갔었는데

테우리길만 가실분들은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가시는걸 추천드려요.

오른쪽은 데크가 별로없어요! 

왼쪽으로 가셨다가 다시 돌아나가시는게 좋아요!! [꿀팁]

 

 

 

구지뽕나무는 제주도가 아니라도 쉽게 볼 수있지만 한장 찍어봤어요.

한수기길은 평지가 거의 없고 돌 사이를 지나가는 느낌이라 발목이 나갈뻔했네요 ㅠㅠ

 

 

 

 

확실히 자연 그대로 보존을 해서 그런지 큰 나무도 많았어요 :)

공기가 좋은것은 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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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아이와 함께 제주도의 숲길을 걷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데크길은 유모차도 가능하니 너무 좋더라구요 :))

테우리길만 걸으면 1시간 안으로 걸을 수 있으니 적당히 걷고 맛난거 드시러 가는것도 좋아요 :)